Trade News | June 25, 2019

미디어

바스프, 크린랲 자회사 클랩(CLAP)과 광학필름 기술이전 및 파트너십 체결

  • 바스프의 액정기술 활용한 클랩(CLAP)은 국내외 디스플레이 광학필름 시장 대상 우수하고 신뢰성 있는 고기능성 광학필름 공급 가능
  • 바스프의 기술 적용 광학필름은 OLED에 UPS 설치시 노이즈 문제를 해결하는 독보적인 솔루션
  • 노치 없는 OLED 풀스크린 휴대폰 개발에 필수적인 기술

 

2019년 6월 26일 –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는 지난 25일 한국 광학필름 제조업체 클랩(CLAP, 대표이사: 김성호)과 OLED 패널 뒷면 센서(UPS, Under Panel Sensor) 코팅용 광학필름 기술이전 및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다양하게 진화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 선점 및 디스플레이 생태계 강화 목표로 진행된 이번 계약을 통해 클랩은 바스프가 제공하는 액정 재료 및 코팅 기술 기반으로 광학필름을 생산하여 디스플레이 시장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권을 갖게 된다.

OLED풀스크린 휴대폰 패널을 구현하기 위해 디스플레이 뒷면에 UPS를 설치하면 내부에서 빛이 반사되어 노이즈 문제가 발생하는데, 바스프의 액정 재료 및 기술이 적용된 클랩 광학필름은 박막코팅기술을 활용한 편광판(Polarizer) 및 위상 지연(Retardation)  필름으로 노이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 솔루션으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편광(Polarization) 및 위상지연 특성을 센서 영역별로 차별화할 수 있는 미세 패터닝 (Patterning) 기술이 적용되어 다양한 광학 센서 디자인 설계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바스프의 전자재료 사업부문을 총괄 담당하고 있는 로타 라우피클러 (Dr. Lothar Laupichler) 수석 부사장은 “클랩은 디스플레이 전문가들로 구성된 광학필름 제조 전문 기업으로, 바스프가 보유하고 있는 원천 재료기술을 기민하게 사업화 할 수 있는 파트너” 라며, “바스프의 액정 재료 기술은 수년간 축적된 연구 개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개발되어 휴대폰 센서의 특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이상적인 솔루션으로 클랩의 디바이스 기술을 통해 디스플레이 시장 고객에게 신뢰성이 입증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클랩의 김성호 대표는 “바스프의 탁월한 기능성 광학재료를 통해 기존 패널 뒷면 광학 센서의 문제점을 해결해 고객사가 원하는 수준까지 품질을 올릴 수 있다”라며 “이와 같은 기술은 휴대폰의 노치없는 디스플레이 구현의 핵심” 이라고 밝혔다.

한편, 클랩의 모회사인 크린랲의 승문수 대표는 “앞으로 지속가능성에 기반한 혁신 제품의 사업비중을 강화할 계획이다” 라며, “바스프의 독자적 기술 및 제품 포트폴리오는 전자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장 고객들의 이 같은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이상적인 솔루션” 이라고 덧붙였다.

 

용어 설명:

  • 패널 뒷면 센서(UPS, Under Panel Sensor) :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패널 뒷면에 카메라 렌즈를 배치하는 센서 기술로서, 이를 활용하면 카메라 렌즈가 위치한 화면만 투명하게 만들어 스마트폰의 전면(全面)을 디스플레이로 만들 수 있다. 이는 유리에 근접한 투과수준(약 80%)을 구현하는 OLED 디스플레이의 강점을 최대화하는 기술이다.
  • 편광판(Polarizer) : 입사광의 수직 또는 수평 편파를 구분하여 통과시키거나 차단시킬 수 있는 성질의 필름
  • 편광(Polarization) : 전자기파가 진행할 때 빛을 구성하는 전기장과 자기장이 특정한 방향으로 진동하는 현상
  • 위상지연(Retardation) : 단일 주파수의 파동이 어떤 점에서 계통이 다른 점으로 전파했을 때 짧은 시간에 생기는 지연
  • 패터닝(Patterning) : 반도체 회로 제조 과정에서, 설계된 전자회로의 기하학적 모양을 실리콘의 여러 층에 찍어 형상화하는 것

 

 

바스프 그룹 소개

바스프는 화학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글로벌 화학기업이다. 바스프는 경제적 성공뿐 아니라 환경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최우선으로 여긴다. 바스프 그룹에 근무하는 전세계 약 12만 2천명의 임직원이 거의 모든 산업 분야 및 국가에서 고객의 성공을 지원하고 있다. 바스프 그룹은 화학 제품, 원재료, 산업 솔루션, 표면처리 기술, 뉴트리션 & 케어, 농업 솔루션의 6개 분야에서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바스프는 2018년 약 630억 유로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바스프 주식은 독일 프랑크푸르트(BAS) 및 미국에서 미국주식예탁증서(BASFY)로도 거래되고 있다. 바스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www.basf.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클랩(㈜크린랩의 약칭, CLAP)소개

클랩은 식품포장 분야 국내 1위인 크린랲의 투자를 받아, 디스플레이 및 센서 산업에서 30년 이상 경험을 가진 핵심인력으로 설립된 광학필름 분야 스타트업이다. 특히 디스플레이 설계 및 광학 분야의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UPS용 광학필름 이외에도 OLED 편광판용 광학필름을 생산할 예정이며, 인쇄전자 기술을 이용한 전(全)화면 지문인식 등의 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전성현
팀장, 커뮤니케이션 총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 위치한 한국바스프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 협약식 (왼쪽부터: 크린랲 승문수 대표, 클랩 김성호 대표, 바스프 전자재료 사업부문 로타 라우피클러 (Dr. Lothar Laupichler) 수석 부사장, 한국바스프 김영률 대표이사)

미리보기JPG (648.00 KB)
마지막 업데이트June 25, 2019